주택청약을 두고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을 하죠. <br /> <br />하지만 어렵게 청약에 당첨됐는데도 '희망 고문'에 시달린 뒤 포기하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청약의 맹점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사전청약제도는 통상 아파트 착공 때 진행하는 청약 접수를 1~2년 정도 앞당겨 받습니다. <br /> <br />주택 조기 공급을 통해 부동산 시장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 도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본청약이 지연되는 문제가 생겨 2011년 폐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2021년 문재인 정부에서 집값이 급등해 공황매수가 늘자, 주택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다시 도입됐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본청약 지연 문제는 반복됐고 당첨자들이 이탈하면서 공공 사전청약 당첨자의 본청약 계약률은 54%에 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무용론이 일던 사전청약제도. <br /> <br />이제는 사라집니다. <br /> <br />주택 수요를 흡수하는 긍정적 효과보다 본청약 지연으로 당첨자가 입는 피해가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원석 (wsda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51417335083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